산세베리아 꽃 3년만에 꽃을 피운 문샤인 산세베리아

2023년 6월 어느날 산세베리아가 꽃을 피웠습니다.

 
10cm 정도의 작은 화분을 사와서 키운지 3년 정도 된 문샤인 산세베리아가 꽃을 피웠습니다.
산세베리아가 꽃을 피우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했는데 지난여름을 생각해보면
여러가지로 즐거운 일들이 생겼던거 같아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6월 란다에서 키우던 산세베리아에서 작은 꽃대가 올라왔어요

 

꽃대가 올라올때는 평소보다 물을 좀더 많이 주셔야해요
산세베리아는 물주는 시기가 한달에 한번 두달에 한번 주어도 마름없이 잘 자라지만
이때는 스프레이로 2,3일에 한번씩 분무해 주시면 꽃이 좀더 빨리피고 마름도 없어요
 

 

10일 지난 후에 모습입니다.
꽃대가 길게 자라고 꽃망울도 전보다 많이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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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후에는 꽃망울이 터지기 직전입니다.
꽃망울이 길어지고 열리면서 가느다란 꽃이 피어나요 ^^
꽃향기는 달달한 편이고 진하지는 않아요
 
행운목,천리향은 꽃향기가 진동을 했는데 산세베리아는 너무 약했어요
꽃대나 꽃망은 행운목이랑 비슷했지만 꽃모양은 약간 달랐어요

 

꽃모양이 와 이쁘다 하는 그런 모습은 아니여요 ㅎㅎㅎㅎ
꽃이 피고 나면 대략 일주일에서 열흘간 꽃을 보여주고 시들어 버려요
쉽게 꽃을 보여주는 식물이 아니어서 신기한 마음에 하루에도 몇번씩 꽃만 보고 있었어요
 
산세베리아는 마다가스카르와 남부아시아가 원산지인 식물이며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키우기가 쉬운 식물이에요
산소를 방출하면서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는 공기 정화 식물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종류가 60여 종이나 된다고 합니다.
꽃이핀 산세베리아는 문샤인 산세베리아 입니다.
 
물주는 시기는 한 달에 한 번만 주어도 충분합니다. 물주는 시기를 깜빡하고 한턴 넘겨도 마름이 없어요
오히려 물을 자주 주시면 줄기가 물러져서 쓰러지거나 썩게 됩니다.
 
키우는 장소는 해가 있든 없든 별 상관은 없지만 광합성을 하는 식물인 만큼 해가 들어오는 곳에 화분을 두어주세요
 
온도는 16도 이하만 아니면 충분합니다. 날씨가 낮아지는 11월 이후에는 꼭 실내로 화분 위치를 변경해 주세요
 
식물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어요 반려 식물들이 씹거나 먹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키우가 너무나 쉬울 뿐만 아니라 새순이 너무 잘 나오고 잘 자라서 화분 수가 늘어나는게 머리 아플 정도여요
 
산세리아를 키우시는 많은 분들이 저처럼 꽃을 보았으면 합니다.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는 산세베리아 꽃 이였습니다. ^^

아래 유튜브 영상도 있습니다.

산세베리아 꽃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