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흑새치 10만원 미만 최고의 다이버시계

저는 시계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시계 종류 중에서 다이버 시계를 가장 좋아합니다.

큼직하고 무게감도있고 다양한 기능도 있어서 손목시계 중에서도 다이버시계를 가장 좋아합니다.

시계는 시간만 보는게 아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함께 공유하면서 화려한 디자인에

사치스러움까지 즐기는 나만의 만족이라 생각합니다.

 

수많은 브랜드에서 다이버시계를 출시하지만 저렴하면서 있어 보이고 편하면서

다이버시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시계를 찾다 발견한

카시오 MDV106-1A  일명 흑새치를 만나게 되었어요

온라인 및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가격을 알아보고 나서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82,000원에 구매했어요

가격이 저렴해서 실물 퀄리티가 약간은 걱정이 되었어요

택배를 받고 시계 박스를 보았을 때는 약간 당황했어요

 

뭐지 웬 종이 박스가 ^^;

가격이 가격인지라 그러려니 해도 판촉물로 나오는 시계도 이거보단 고급 박스를 사용하는데

포장 박스는 완전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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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로 감싸져 있고 문자판은 필름지가 붙어 있어요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필름지까지 제거하고 보니 흠 이건 물건이내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가 나오나 놀랬습니다.

 

싸구려 명함느낌의 개런티카드와 플라스틱 거치대에 시계가 묶여 있어요

역시 시계 외에 포장 관련은 완전 꽝입니다.

물론 이런 부분에서 가격을 줄여 소비자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한다는데 있어서 너무 고마운 부분이지만 ㅎㅎㅎ 제가 구매한 시계 중에서

가장 싼마이 포장이었습니다.

시계만 놓고 보면 100% 아니 300% 대만족입니다.

배젤이나 용두 백판 문자판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몇백만원대의 시계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지만 50만원 미만의 시계 중에서는 

하이 퀄리티입니다.

단 배젤이 너무 빡빡해요 한두바뀌 돌려 보다가 이건 돌리는 게 아니다 그냥 없는 기능이다

생각하고 차려합니다.

엄청 빡빡합니다.

문자판 하단의 흑새치 문양이 너무 멋있어요 

 

제 손목 둘레는 17cm는 넘고 18cm보다는 약간 작아요

크기가 크다는 느낌은 처음에만 들고 하루 이틀 지나니 큼직한 크기가

더 멋스럽게 느껴졌어요

어떤 옷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무난한 색상과 디자인입니다.

캠핑, 낚시 갈 때만 차려고 했지만 평소에도 많이 차도 다닐 듯합니다. ㅎㅎ

 

가성비 있는 다이버 시계를 찾으신다면 저는 카시오 흑새치를 추천드려요

조만간에 나토밴드로 줄질도 해보려고 합니다 ^^